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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정보 제공 지연으로 일부 대학 입학 결정 마감일 연기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일부 대학이 입학 결정 마감일을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FAFSA 데이터는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FAFSA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고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대부분의 대학은 5월 1일을 일반적인 입학 결정일로 삼고 있는데, 재정 지원 제안 발표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대학들은 입학 결정 기한을 6월까지 연장할 전망이다. 30일 교육부 발표 몇 시간 후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는 입학 결정일을 6월 1일로 연기했으며, 오리건주립대 역시 6월 1일까지 입학 결정일을 미뤘다. 이외에도 ▶일리노이주 만머스칼리지 ▶미시간주 카라마주칼리지 ▶오리건주 루이스앤클라크칼리지 ▶펜실베이니아주의 와이드너대 역시 입학 결정일을 연기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재정 지원 제안 발표 시기 역시 미뤘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의 FAFSA 정보를 받은 후 급하게 데이터를 처리하다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새 FAFSA 관련 오류 및 지연 사태가 계속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자 의회 회계감사국(GAO)은 지난 1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4일 상·하원 공화당원들이 "새로운 FAFSA 관련 문제들로 인해 연방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GAO에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입학 결정 입학 결정일 대학별 재정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2024-02-05

새 FAFSA<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 정보, 3월까지 대학 전달 힘들다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FAFSA 데이터는 1월 말부터 각 대학에 전송될 예정이었으나 약 두 달 지연됐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해졌다.     지연 원인에 대해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지난달 초 ‘Better FAFSA’라 불리는 새 FAFSA 양식을 공개했으나, 공개된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계산 방법을 수정하면서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신입생들은 대부분 늦어도 5월 1일까지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대학 진학 시 재정 지원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무료학자금보조신청 정보 대학별 재정 대학 진학 전국 대학

2024-02-01

새 FAFSA 정보 대학 전달 지연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FAFSA 데이터는 1월 말부터 각 대학에 전송될 예정이었으나 약 두 달 지연됐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해졌다.     지연 원인에 대해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지난달 초 ‘Better FAFSA’라 불리는 새 FAFSA 양식을 공개했으나, 공개된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계산 방법을 수정하면서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신입생들은 대부분 늦어도 5월 1일까지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대학 진학 시 재정 지원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정보 대학 정보 대학 대학별 재정 대학 진학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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